[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38포인트(0.70%) 상승한 3만4113.2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9포인트(0.27%) 상승한 4192.66으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7.56포인트(0.48%) 내린 1만3895.1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제조업 지표와 뉴욕의 경제 정상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파월 의장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며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점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주에 제한됐던 대다수 인원 제한 규정이 오는 19일부터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 모더나, 페이팔 등과 같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계속 웃돌면서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