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라이브커머스’ 참가 상인 70명 모집

입력 : 2021-05-05 오전 9:59:1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온라인쇼핑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 7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1월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기획했다. 
 
비대면 소비 확대로 실시간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영역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라이브쇼핑은 1시간 동안 시청자와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는 5월 중 첫 쇼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소품 등 라이브쇼핑에 필요한 일체의 기재를 지원하며, 상품판매 컨설팅과 쇼호스트 섭외까지 지원한다.
 
구는 채널 운영방법과 SNS 활용법 등 소상공인이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35차례의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통신판매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시로 선정된다.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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