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부모가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환경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위기영아 긴급보호 센터'를 방문한 뒤 자신의 SNS에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계신 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이 고마워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다"라고 했다.
그는 "부모가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 예쁜 아이들을 맡길 수밖에 없는 분들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며 "국가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