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돈암6구역(48-29번지)이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총 889가구의 규모다.
서울시는 성북구 돈암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728가구는 일반 분양하고 161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돈아6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직선으로 약 400m 정도 거리에 있고, 주변에 매원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서울시는 사업부지 동쪽과 서쪽을 관통하는 공공보행톨오 2곳을 계획해 인근 주민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역 내 최대 20m 높낮이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곳곳에 외부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특히 이곳은 소형 평형의 임대와 일반 분양 비율을 각각 절반으로 설정하고 형태와 마감재료를 동일하게 적용해 더불어사는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통해 공생하는 주택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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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설계개요 위치도. 출처/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