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전략적 투자자 유입으로 지분 구조 개선

최대주주 미투온, 지분 45.4%로 확대

입력 : 2021-05-21 오전 11:10:0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투젠(950190)이 전략적 투자자를 받아 지분 구조를 개선했다.
 
21일 미투젠에 따르면 투자에는 미투젠의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미투온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각 투자자들의 세부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 184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에 대한 역량, 전문성 및 성장 전략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향후 미투젠과의 사업적 시너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에 참여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미투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1만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최대주주 미투온 등의 지분율은 기존 44.6%에서 45.4%로 늘어났다. 미투온이 추가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향후 미투젠과의 사업 시너지 및 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성종원 미투젠 CFO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미투젠은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의 역량 강화, 미드코어 전략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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