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고객센터 상담사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감성Care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사가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힐링 플라워 클래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사 보호 차원에서 '상담사 사기 진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협카드는 앞으로도 감정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는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악성 민원에 노출되기 쉬워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며 "상담사의 정신 건강 회복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