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로 팬들과 만난다.
올해 초 준비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취소된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를 재구성한 공연이다.
느리고 극적이게라는 의미를 지닌 클래식 용어 '안단테 드라마티코(andante dramatico)'라는 부제를 더했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가되 어쿠스틱 사운드에 현악 2중주인 첼로, 바이올린의 클래식한 구성을 추가한다. 제목과 걸맞은 느리지만 극적인 편곡으로 자우림의 기존 곡들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우림은 오는 6월 공연 일정에 맞춰 신곡 '잎새에 적은 노래'를 공개한다.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과 맥락을 같이 하는 곡으로 지난 공연이 취소되면서 발매가 연기됐으나 이번 공연 즈음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한다. 공연장 방역 및 관객 전원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 꼼꼼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오는 6월 18~20일 서울 울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자우림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 포스터.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