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전력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용과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 품질, 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전기 품질 정보와 정전위험 경보 사전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동하계 전력 과부하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구내 정전 예방과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효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 증진과 현장 전기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8월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전력은 3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전력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