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중화만두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라이브 방송 누적 뷰수가 첫 방송 시작 3개월 만에 100만회를 넘어섰다.
8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지난 3월 방송인 탁재훈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한 첫 라방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다. 판매 제품이었던 ‘올반 옛날통닭’은 1시간 동안 목표했던 500개를 3배나 넘어서는 1700개가 판매됐다. 또한 라방 당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특가판매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은 총 3000개가 판매됐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정통 중화만두를 맛보는 예능형 시트콤 방식의 라방으로 ‘올반 중화만두’ 신제품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중화만두’ 라방은 동시간대 시청자수 1위를 기록했고 라방을 보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전환율도 12%에 이르렀다. 식품업계 라방 구매전환율은 평균 약 5%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라방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3일 방송인 유병재, 김해준과 함께 배민 라이브를 통해 ‘밀크앤허니 홈베이커리’ 라방을 진행한다.
주요 온라인몰에서 간편한 한끼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식사용 파베이크 3종 등을 출연진 특유의 재치를 더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향후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라방을 진행하며 올반, 밀크앤허니 등 자사 제품의 특성과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라방을 거듭하며 신규 판매채널 확보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라방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라방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