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구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공급

전용 84㎡ 분양가 4억원대…총 1313세대

입력 : 2021-06-24 오후 4:32:13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규모다. 1단지는 12개 동 745세대, 2단지는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세대 △59㎡B 58세대 △74㎡ 82세대 △84㎡A 258세대 △84㎡B 171세대 △84㎡C 7세대 △84㎡D 69세대 △99㎡ 43세대 등이다. 
 
2단지는 △59㎡A 39세대 △59㎡B 39세대 △84㎡A 242세대 △84㎡B 125세대 △84㎡C 81세대 △99㎡ 42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9164만원~3억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만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베이 설계를 더했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확장 시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및 부대시설로는 1단지에 25m 길이,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이외에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이 마련되고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 쉼터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단지 외관에는 브랜드 상징색인 그린 색상과 골드라인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옥상 구조물을 통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표현했다. 게이트 문주와 동 출입구에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이 아파트에는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는 각종 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에 따라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도 개통을 앞뒀다. 
 
아울러 단지에서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깝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녹지시설이 인접하고 단지 옆에 금호강도 흐른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다른 아파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등으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1023번지에 위치한다.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 및 단지 세부 내용 등은 홈페이지나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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