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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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078860)가 충무로 대표 영화 제작사 명필름과 손잡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 총 두 편으로 제작될 이번 다큐멘터리는 내년 상반기 개봉하게 된다
.
29일 아이오케이에 따르면 고 김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는 명필름 그리고 김대중 평화센터와 함께 기획돼 제작된다. 이번 제작을 위해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도 결성했다.
사진/명필름
제작될 다큐멘터리는 생전 민주주의 회복과 남북화해에 힘쓴 김 전 대통령 생애에 초점을 맞추는 ‘민주주의자 김대중’,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성공으로 이끌어내기까지 극적인 과정을 담아낸 ‘평화주의자 김대중’ 두 편이다.
고 김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 이사장을 대표 제작위원,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백낙청 전 서울대 명예교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지영 감독 등이 제작위원으로 나서게 된다. 이들은 다큐멘터리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제작에 전반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