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구글과의 통합 웨어러블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새 스마트워치 사용자환경(UI)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됩니다.
신형 갤럭시워치에서는 구글 지도를 보고, 유튜브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됩니다. 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됩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간 연동성을 강화해 애플의 견제에 맞서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참가한 MWC는 한해 모바일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MWC 오프라인 행사는 불참하고 온라인 행사만 참가합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