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km를 돌파했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습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5월 새로 출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140대,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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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