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54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28% 상회한 183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톡신 업황 개선으로 미국향 수출이 증가했고 캐나다향 수출 선적이 추가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그는 “나보타의 유럽 허가 승인은 받아 놓은 상태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상반기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보타 중국 지역의 임상은 올해 완료해 점차 판매 국가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주가추이. 그래프/키움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