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영쇼핑에서 판매하는 백년가게 밀키트가 판매 2회, 2시간 만에 2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공영쇼핑은 동행세일 행사를 맞아 주문 금액의 10%를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고, 백년가게 고유의 맛을 간편한 밀키트로 제품화해 여름에 맞는 보양식을 판매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 같은 판매 성과에 대해 "방송 시간을 주요 고객인 주부들의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로 선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동행세일 행사 기간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1년 동행세일 기간 중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국민 방문·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식신‘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방문과 구매 후 리뷰나 상품평을 작성하고, 개인 SNS에 많이 공유할수록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7월28일이며 경품은 에어팟프로 1명, 5만원 주유권 10명, 치킨교환권 20명, 커피교환권 9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오랜 기간 지역 골목상권에서 꿋꿋이 버텨온 백년가게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