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서울대인권센터' 의뢰 조사

안전관리팀장 기존 업무 배제…다른 업무로 전환

입력 : 2021-07-09 오전 8:57:1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대학교는 청소미화원 사망 사건을 서울대인권센터에 의뢰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8일 총장 직권으로 서울대 인권센터에 직장 내 갑질로 인한 인권 침해 여부의 객관적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대 기숙사에서 일하던 50대 청소노동자 이 모씨는 지난달 26일 근무지 휴게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노조는 이씨가 과로 및 관리자의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안전관리팀장이 복장을 점검하고, 시험을 보고 점수를 공개하는 등 모욕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했다고 했다.
 
서울대 측은 "인권센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리자인 안전관리팀장은 기존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 李모 조합원 사망 관련 서울대 오세정 총장 규탄 기자회견을 연 지난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李모 조합원이 근무했던 기숙사 휴게실의 모습.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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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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