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샘(009240)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한샘은 전일보다 18.72%(2만2000원)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샘의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30.21% 매각을 위해 인수 후보군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는 사모펀드인 IMM PE로 매각 가격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주당 20만원에 달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IMM PE는 온라인 가구 플랫폼 기업 오하임아이엔티 지분 36.24%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다만 최대주주 변경 이후의 급격한 변화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내부 혼선으로 인한 시장 지배력을 잃을 수 있어, 경영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