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lguplus.com)가 채널을 대폭 늘린 자사의 IPTV 브랜드 U+ TV ‘HD플러스’ 상품을 이번 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본료 월1만1000원에 HD채널 27개를 포함해 총 87개 채널을 제공한다. 기존 기본요금 상품(라이트, 기본료 월9000원)은 HD채널이 21개로 총 채널은 78개였다.
LG유플러스는 HD플러스의 HD채널 수가 경쟁사 동종 요금 상품 대비 최대 6개 많다고 설명했다.
HD플러스는 기존 유료였던 어린이 영어몰입 교육방송 ‘키즈톡톡’을 무료로 전환하고, ‘재능English’ 등도 보강해 교육 채널을 늘렸다. IPTV 최초 골프 전문채널 ‘iGolf’, 박찬호와 추신수 등 미국 메이저리거를 볼 수 있는 ‘OBSW’ 등 스포츠 채널도 강화했다.
특히 날씨나 실시간 뉴스 등이 검색 가능한 위젯 기능과 IPTV 최초로 TV웹서핑 기능을 탑재해 PC 없이도 텔레비전에서 곧바로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하다.
LG 유플러스는 HD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모든 주문형비디오(VOD)를 원래 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팀장은 "IPTV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기본 HD채널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나은 화질의 방송을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HD채널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