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65형을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내놓는 더 세리프 65형 제품은 국내 출고가가 279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유명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65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 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이다.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다.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평가받는 더 세리프는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TV 옆면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재생해주는 ‘탭뷰’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의 ‘에어플레이2(Airplay2)’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