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는 1명 늘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전국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32.8%로 유행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52명이다. 국내 발생 1208명, 해외 유입 44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일 1150명, 14일 1615명, 15일 1600명, 16일 1536명, 17일 1455명, 18일 1454명, 19일 12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11명, 비수도권에서 39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인천 62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비수도권 환자 비율은 32.8%로 집계됐다. 전날 31.6%에 이어 이틀째 30%대를 넘었고, 4차 대유행 이후 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64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93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7명으로 현재 1만75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 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58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358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613만3084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46명, 누적 2차 접종자는 656만547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2.8%다.
18~19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686건이다. 사망 사례는 2건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1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화이자 백신에서만 2건 추가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1건이 추가됐다. AZ 접종자 7명, 화이자 접종자 14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0만6191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7만6023건, 화이자 백신 2만2392건, 얀센 백신 7339건, 모더나 백신 437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64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4490건, 사망 사례는 누적 415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52명이다. 사진은 소독에 나선 방역관계자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