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매출 1180억, 전년비 4배 이상 증가

중기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판매 실적 발표
온라인 기획전 268억, TV홈쇼핑 891억원, 라이브커머스 21억
신용·체크카드 승인액 47조801억원…전년비 일평균 16% 증가

입력 : 2021-07-20 오후 1:37:0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행사 기간 동안 총 1180억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비대면 판매 실적이 259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판매 부문별 최종 실적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8일의 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총 118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우선 온라인 기획전의 경우 민간쇼핑몰 26개와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전통시장관, 공영쇼핑 온라인몰, 지역온라인몰 등에서 총 267억5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지자체 대표 온라인몰 16개에서는 총 8억원의 매출이 나왔다.
 
온라인 전통시장의 경우 전국 61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서 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장보기에서는 13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4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약 4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TV홈쇼핑에선 7대 홈쇼핑사인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이 동행세일 특별 조건으로 384개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세일에 참여한 T커머스 채널인 K쇼핑, 쇼핑엔티, W쇼핑 채널을 비롯한 업체들은 총 8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에선 가치삽시다 플랫폼 외에 공영쇼핑과 위메프·티몬 등 10개의 민간 채널에서 186회 방송이 진행됐다. 
 
총 25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동행세일 전체 기간을 통틀어 총 16만6800여개의 제품이 판매돼 21억4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8일간의 누적 시청자 수는 185만명에 달했다. 
 
전반적인 소비 추세를 반영하는 신용·체크카드 국내 승인액은 총 47조801억원으로 전년 동행세일 기간 대비 일평균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세일 홈페이지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34만명이 방문했다. 입소문 영상 조회수는 164만회, 인스타그램 릴스 ‘득템보탬 챌린지’는 11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1일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폐막식에 앞서 특별 오프라인 기획전이 열린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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