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인터넷 판매를 도입한다. 첫 차종은 '광주형 일자리'로 양산하는 경형 SUV 'AX1'이다. 현대차는 여러가치 차명에 대한 검토 끝에 AX1의 명칭을 '캐스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반기 출시할 경형 SUV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고 있고 노조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AX1 차량만 해당된다"고 말했다.
캐스퍼에는 기존 모닝, 레이에 들어가는 경차용 1.0L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은 1000cc 미만이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GGM에 위탁생산을 맡긴 첫번째 차량이다. 현대차와 광주광역시의 합작법인 GGM은 2019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바 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