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2020 도쿄올림픽 14일차인 5일 한국 대표팀은 골프와 카누, 근대5종, 육상 경보 경기에 출전한다.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26·롯데)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2, 3, 4, 6위의 선수들이 포진된 한국 여자 골프팀은 이날 오전 7시30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올림픽 2연패를 향한 금빛 스윙을 한다.

 

오전 9시30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싱글 200m 준결승2에는 조광희(28·울산시청)가 출전한다. 조광희는 4일 치러진 8강에서 조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후 1시에는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근대5종 여자 펜싱 랭킹 라운드가 진행된다. 김세희(26·BNK저축은행), 김선우(25·경기도청)가 출전한다.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 정진화(32·LH))가 참가하는 남자 근대5종 랭킹 라운드는 오후 4시30분 열린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이날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6, 7일 경기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다.

 

오후 4시30분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되는 육상 남자 20km 경보에는 한국 경보 간판으로 불리는 최병광(30·삼성전자)이 출전한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