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현대백화점(069960) 그룹계열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HCN(대표 강대관)은 고객 응대를 강화한다는 차원의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서비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VOC서비스란 고객의 불편사항을 고객에게 직접 듣고 이를 반영 개선해나가는 서비스이다.
이는 단순히 고객 의견 청취가 아닌 대고객 밀착서비스로, 여타의 고객의견 수렴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NCN의 설명이다.
HCN은 VOC서비스를 지난 4월 시작해 고객에게 홈페이지와 이메일 청구서, 뉴스레터, 지역채널 등을 통한 홍보와 의견 개진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를 운영 중인 HCN은 "채택된 고객의 의견은 100% 개선됐고,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택된 고객의 소리와 개선 내용은 HCN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의견이 채택된 고객에겐 해당 SO대표가 직접 서명한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어근수 HCN 서비스센터장은 "앞으로도 VOC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 응대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