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5분쯤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취업제한 등에 대한 심경, 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 없이 준비된 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빠져나갔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