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초가 대비 1350원(8.41%) 하락한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모가(1만3700원) 대비 17.15%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장 시작 직후 1만76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전환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딥노이드는 1만원(13.89%) 하락한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딥노이드는 이날 공모가(4만2000원) 대비 71.43% 오른 7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장시작 직후 하락 전환했다.
앞서 한컴라이프케어와 딥노이드는 기관투자자대산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최상단을 확정지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7월29일~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1만700원~1만3700원) 상단인 1만37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수요 예측에는 총 66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4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는 10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딥노이드 역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500원~4만2000원) 최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 청약에서 83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화재 △유독가스 노출 등의 상황에서 활용되는 개인용 안전장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