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는 KB페이 특화 상품 'KB페이 챌린지 카드',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두 카드는 KB페이 앱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용 실적과 혜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혜택은 당월 승인 실적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하면 3회 결제 시마다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월 최대 한도는 5만점이다. 또 건당 1만원 이상 일주일간 매일 사용하면 월 최대 4000점까지, 매주 1000점씩 쌓을 수 있다.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의 경우 당월 승인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매월 포인트 4000점이 제공된다.
임무 달성 시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 개념도 도입됐다. 오는 12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응모하고 매주 제시된 3개의 퀘스트를 달성하면 퀘스트마다 3000점을 적립해 준다. 단 전월 승인실적이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3개 퀘스트 모두 달성 시 1000점이 추가 적립된다. 이로써 매주 최대 1만점, 월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카드를 KB페이에서 사용하면 결제 건마다 결제액의 0.01%에서 최대 0.08% 까지 포인트가 랜덤 방식으로 즉시 적립된다.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 매니지먼트 '스피커'에 소속된 △샘바이펜 △나난 △성립 △메이킴 △차인철 등 5명의 유명 아티스트와의 함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카드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급 받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5명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굿즈를 준다.
연회비는 KB페이 챌린지 카드의 경우 1만5000원,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는 3만원이다.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는 각각 9000원, 2만4000원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KB페이 특화 상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미 요소를 겸비한 경쟁력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며 "KB페이 앱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카드 혜택과 사용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가 KB페이 앱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