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끝나자 신규 확진자는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00명대를 기록한 상황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부터 오후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이날까지 4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 초반까지는 감소세를 보이다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고 있다. 17일 집계된 확진자 1619명은 지난 16일 같은시간 집계된 1275명보다 344명 많은 규모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046명(64.6%), 비수도권에서 573명(35.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82명, 경기 472명, 인천 92명, 경남 106명, 부산 100명, 충남 59명, 대구 51명, 제주 42명, 강원 39명, 울산·충북 각 32명, 전남 29명, 경북 28명, 광주 27명, 대전 20명, 전북 6명, 세종 2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가량 확진자가 추가되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적게는 1700명 후반대에서 많게는 1800명대를 다시 넘어설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부터 오후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