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 및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 178만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사진/현대차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 완성차 및 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력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재확산하면서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