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기업
미투젠(95019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미투젠 로고.
미투젠은 30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회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주식매수선택권 및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투젠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미래에셋증권 및 교보증권을 통해 최대 3개월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7일 기존 중국 주주의 잔여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오버행 이슈가 해결됐다”며 “미투젠은 이에 따라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동반성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신작 출시 및 기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IR(기업설명)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투젠은 올해 하반기 캐주얼 게임 장르인 △전략 배틀 게임 ‘포켓 배틀스’ △트라이픽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 및 소셜카지노 장르의 △고퀄리티 비디오 슬롯 ‘호핑 캐쉬 카지노’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