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기로 한 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화로 인정하겠다고 밝힌 이후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해 쓰기 시작한 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미국 서부 시간으로 7일 낮 2시 기준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4만6797.5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9.89%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13.60% 하락한 3414.94달러에 거래됐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