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반려견 '플로키'를 언급하자 '시바 플로키' 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시바견 사진과 함께 '플로키가 도착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머스크의 언급으로 시바 플로키는 하루에만 4000% 폭등해 0.0000000240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바 플로키의 시총은 2400만7792달러까지 늘었다. 이 코인은 시총 3000위권의 '잡코인'이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실제 시바견을 입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6월에는 "내 시바견은 '플로키'라고 이름 지을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올해 초 "내가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언급해 도지코인 폭등케 했다. 도지코인은 한때 73센트까지 폭등했지만 머스크의 관심이 식으면서 도지코인은 현재 2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 대신 시바 플로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