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동작구 노량진5구역재정비촉진구역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입지, 시세, 설계, 공사비, 미래가치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기준에 부합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에는 ‘푸르지오써밋’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써밋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용산구와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등에서 총 6개 단지가 공급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2조1638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입찰한 노량진5구역과 입찰 준비 중인 사업을 계획대로 수주한다면 2017년 2조8794억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주실적 달성도 예상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