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혼조세 끝에 312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포인트(0.07%) 하락한 3125.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9억원, 25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3432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증시는 혼조세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됐다"며 "카카오와 카카오뱅크에 저가 매수 유입이 확대됐으며 2차전지 소재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은행이 3% 이상 상승 마감했으며 비금속광물(0.89%)서비스업(0.55%), 보험(0.51%)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7포인트(0.07%) 오른 1037.0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6억원, 11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137억원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0.11%) 오른 117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