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민카드가 보드게임 제작사 '씨앗사'와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주사위, 건물, 말 등 게임 용품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명칭은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미와 KB금융그룹의 상징인 노란색을 반영해 붙였다.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된다. 판매 대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와 소장 가치를 부여했다"며 "판매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ESG활동을 선 보였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국민카드가 버려지는 카드 자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보드게임을 판매한다. 사진/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