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1.5% 상승하며 29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 이상 급등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51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41억원, 1250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이 2~3% 급등하며 대부분 상승했으나 통신업(-0.57%), 전기가스업(-0.13%), 운수장비(-0.11%)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96포인트(3.14%) 상승한 983.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8억원, 2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622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0.59%) 하락한 11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 언급과 나스닥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