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롯데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벨리곰카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TV홈쇼핑, 롯데아이몰, 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 전 채널에서 이용 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먼저 7만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회 결제건당 1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40·60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월 2·4만원까지 할인된다.
또 7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받은 금액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혜택을 준다. 적립금은 롯데홈쇼핑 회원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지난달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인 경우 3.5%, 그보다 미만이면 1.5%를 월 1만원까지 적립된다.
일상 혜택을 담은 ‘클럽롤라 서비스'도 탑재됐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인기 F&B 프랜차이즈, 커피, 배달, 택시, 호텔·리조트, 다이닝, 뷰티, 공항 등에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인기 캐릭터인 벨리곰을 활용했다. 벨리곰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로카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롯데홈쇼핑 이용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과 적립 혜택을 카드에 담았다"며 "롯데홈쇼핑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벨리곰카드 회원 대상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홈쇼핑 PLCC '벨리곰카드'를 출시했다.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