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Future of Digital Infrastructure)'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는 전세계 110여개 국가에 시장 분석 전문가를 둔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아태 지역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어워드를 매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2개국 총 1094개 프로젝트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롯데카드를 포함한 9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채널에 이어 계정계 채널까지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한 점에 많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력 및 역량 확보, 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에게 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은 "대고객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의 성공적 구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탄력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