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탄소중립'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탄소중립'의 중요성 및 브랜드 메시지 전파를 위한 디지털 이벤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익스펙팅젠원(#ExpectingGen1)'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 실시. 사진/현대차
이번 캠페인은 '제너레이션 원을 기다리며' 테마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고객 참여가 가능하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해 현대차가 붙인 이름이다.
현대차는 디지털 영상 공개와 함께 동영상 소셜 미디어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종류의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탄소중립의 개념을 챌린지 안무로 개발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댄스 챌린지', 탄소중립을 통해 제너레이션 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들을 디지털상 전파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탄소중립 실현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이벤트 공개 영상을 시청한 후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아직 낯선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고객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