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3일 코스피가 투신권 매물로 그동안 지지선이었던 20일선을 하회하고 있다.오전장 1780선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1770선 아래로 내려섰다.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58포인트(0.36%) 내린 1769.99를 기록중이다.
중국 경기선행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뚜렷한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관이 정오무렵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167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투신과 연기금 모두 주식을 팔고있다.
반면에 개인은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917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고 외국인 520억원대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업종이 외국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0.4%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건설주(2.1%)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GS건설(006360)은 태국에서 8000만불 정유화학공사를 계약했다는 수주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오늘 하루만에 강한 반등 이뤄내고 있다.
간만에 증권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현대증권(003450)은 현대건설 M&A 참여 의사를 밝힌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송장비(-1.93%)와 철강업종(-2.1%)은 모두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일제히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