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SBI저축은행이 올해 대졸신입 및 신입텔러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선발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게 특징이다. 어학성적 등도 무관하게 채용을 진행해 우수 인력을 대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졸 공채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 △금융일반 △통계 △IT 등이다.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갖추고 내년 1월3일에 입사 가능한 자만 지원 가능하다.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한다.
대졸신입 공채의 경우 직무에 적합한 인재 발굴을 위해 AI 역량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 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검사다. 지원자의 직무, 기업, 성과역량 등 적합도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역량을 도출하고 적합 직무를 추천해 준다.
신입텔러 채용은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올해 12월1일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온라인 지원서 접수는 대졸공채 11월5~18일, 신입텔러 11월1~10일까지다. SBI저축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채용정보를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속적으로 채용 범위를 확대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겠다"며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모범을 보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2021년 대졸신입 및 신입텔러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SBI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