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2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0명 중반대로 집계됐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5명이다. 특히 사망자는 24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한 이후 최다 수치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2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457명, 해외유입 25명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2일 2667명보다 215명 줄었다. 그러나 이틀 연속 2000명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이후 평일인 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이 시작된 11월, 확진자 수는 일별로 1일 1686명, 2일 1589명, 3일 2667명, 4일 2482명 발생했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7.4%다. 총 1111병상 중 584병상이 사용 중이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916명, 치명률은 0.7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17명, 60대 4명, 70대 3명 순으로 모두 고령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지난 7월 4차 유행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4307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33만629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5%다. 신규 접종완료자는 7만5539명, 누적 3897만357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75.9%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4%%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8.3%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쳤다.
한편 이날 국내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에서 1980명(80.6%)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77명(19.4%)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과 경북 각각 38명, 경남 36명, 전남과 대전 각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 등이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2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457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