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더타운'에 구현된 이마트 타운. 사진/이마트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139480)가 개점 28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이마트 대강당에서 이마트 28주년을 빛낸 임직원 시상식을 진행한다. 기념 시상식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개점 기념식 이후에도 약 한 달 동안 가상공간 운영을 유지해 모든 임직원이 메타버스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디지털 사회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임직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이마트타운’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화상 연결, 음성 대화 및 채팅, 영상 공유 기능을 활용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로는 △SSG랜더스 선수단 응원 △다섯 글자 생일 축하 메시지 작성 △보물찾기 △퀴즈 맞히기 등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개점 기념식 하루 전인 10일부터 ‘게더타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랜더스필드를 구현한 ‘이마트타운’을 조성했다.
류정 이마트 인사담당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이마트 임직원들이 개점 기념식을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로 촉발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