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2일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트와이스 정규 3집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이번 주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6월 발매한 전작이자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세운 '빌보드 200' 6위 기록에서 3계단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그룹은 지난해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해당 차트 200위에 첫 진입했다.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6위 순을 차츰 순위를 높여갔다.
빌보드 앨범 차트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과 '디지털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 환산 음반 판매량(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를 종합해 결정된다.
올해는 영어싱글 '더 필즈(The Feels)'로 미국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빌보드 200'과 함께 차트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빌보드 핫100'은 미국 내 개별곡 인기를 가늠하는 차트다. 곡의 대중적 인기가 차트 순위에 결정적 척도가 되기에 빌보드 200보다 순위권에 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로 월드투어를 펼친다.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하고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