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HN벅스(104200)는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116억3800만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0일이다. 회사는 처분 목적으로 신규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및 유통 주식수 확대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NHN벅스는 레드나인픽쳐스·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이 오리지널콘텐츠를 뮤직시네마 형태로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변화 중인 음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며, 음원 서비스를 넘어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음원은 물론 뉴미디어·공연·오디오·드라마 등 영역을 제한하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