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NHN(181710)이 자회사의 신작 게임 흥행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3000원(3.40%)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신한금융투자는 NHN이 신작 게임 흥행에 성공하면서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하는 내용의 리포트를 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 드래곤퀘스트를 활용한 게임 '드래콘쉐스트 케시케시'가 지난 1일 출시 후 일본 iOS,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 순위도 iOS 20위권, 구글 30위권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NHN은 비게임 호조에 따라 테크기업으로 진화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였으나 한편으로는 수익성 좋은 게임 부문의 성장성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신작 게임 흥행에 따라 게임 부문에서의 잠재력을 증명한 만큼 투자 매력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