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방역패스 과태료가 부과되는 둘째 날인 14일에도 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 접속오류 '먹통'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10분께부터 네이버 앱에서 'QR체크인'을 누르면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뜨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현재 COOV 앱은 정상 작동 중"이라며 "네이버 앱 외 민간플랫폼사에서는 특별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COOV, 카카오, 토스 앱 및 통신3사 PASS 앱을 사용하여 QR체크인을 이용해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늘렸다. 또 현장 적응기간을 고려해 일주일간(6~12일) 계도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정부가 새로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방역패스 과태료가 부과되는 둘째 날인 14일에도 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 접속오류 '먹통'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접종증명하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