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NHN(181710)이 클라우드 사업 물적분할 소식에 장초반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5.26% 하락한 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NHN은 지난 24일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사업을 분할해 ‘엔에이치엔클라우드(가칭)’를 분할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된 분할 기일은 2022년 4월 1일 0시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은 2020년 전년 대비 2.5배 성장한 16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
지난달 9일 공개된 NHN 3분기 실적에선 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기술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한 572억원을 기록해 NHN 사업 부문 중 최대 성장 폭을 보였다.
정우진 NHN 대표는 당시 컨퍼런스 콜을 통해 “NHN클라우드 사업은 공공 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가 대외 매출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대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