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시장 수요 성장률은 10% 후반을 예상한다"며 "당사는 시장 성장률 수준의 출하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1분기 당사의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후반의 감소를 계획하고 있다"며 "작년말 낮아진 당사의 재고 수준을 반영해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D램 사업 기조를 유지하며 이를 위해 수요 변화에 따라 당사의 재고 수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산업의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성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낸드 시장의 수요 성장률은 약 30% 수준이 예상되며 당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요 성장률을 상회하는 출하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