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 1만7532명…5일째 1만명대

주말 영향에도 전일 대비 겨우 10명 감소
위중증 이틀째 200명대…사망자는 20명
3차 누적 2721만195명

입력 : 2022-01-30 오전 10:27:05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며 2일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532명으로 전일 대비 1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8637명이다.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줄긴 했지만 확진 대세 흐름이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량이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만3010명 발생한 이래 5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303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9명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일 대비 11명 감소한 277명으로 집계됐다. 전일(28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다. 또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누적 673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재택 치료 대상자는 6만697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500명, 서울 1만6447명, 인천 5504명, 대구 3764명, 부산 3429명, 경북 2587명, 경남 2226명, 광주 1960명, 전남 1786명, 충남 1564명, 전북 1378명, 대전 1245명, 울산 702명, 강원 688명, 충북 617명, 세종 392명, 제주 18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33만9919명 증가한 누적 2721만19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3%가 3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1.4%,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5.8%다.
 
신규 3차 접종자 33만9919명의 백신 종류는 화이자 22만4064명, 모더나 11만5845명, 얀센 10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800만9528명, 모더나 917만5234명, 얀센 2만5433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2만2432명 증가해 누적 4399만3794명으로 전 국민의 85.7%에 달한다. 12세 이상 기준 93.4%, 18세 이상 성인 기준 95.6%, 60세 이상 기준 95.4%다.
 
또 1차 접종자는 8132명 증가한 누적 4463만9788명이다. 전 인구 대비 87%, 12세 이상 기준 94.8%, 18세 이상 기준 96.7%, 60세 이상 기준 96%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532명으로 전일 대비 1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8637명이다.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찾아가는 접종 센터에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대상자들이 부스터샷을 맞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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